4일부터 주로 보험 아이템의 요금이 동시다발적으로 조정한다. 길어진 평균 수명이 반영되면서 암보험 보험료는 오르고 종신보험 보험료는 내려간다.
37일 보험업계의 말을 빌리면 각 보험사는 지난해 12월 보험개발원이 내놓은 ‘경험 삶표’에 근거해 이달부터 보험료를 조정한다. 경험 인생표란 사망, 암 생성, 수술 등에 대해 보험개발원이 보험업계 통계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기준이다. 3~5년에 한 번씩 개정완료한다. 요즘 경험 생명표 개정 때 평균 수명이 여성은 83.2세에서 86.5세로 2.2세, 남성은 88.2세에서 90.4세로 2.4세씩 연장됐다.
이 평균 수명은 보험료에 효과를 미친다. 우선 암보험은 요금이 30% 안팎 상승한다. 오래 살수록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므로 의료비와 치과보험 비교 수술 인원·건수가 확대된다는 가정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 70대 여성이 생명·손해보험사에서 검사와 통원, 수술 관련 자금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암보험에 가입한다면 저번달에는 보험료가 월 6만2490원이었지만 이달부터는 7만6740원으로 4280원 오른다.
반면 종신보험은 요금이 상승한다. 평균 수명 연장에 준순해 사망보험금 지급 시기가 늦어지기 때문이다. 한 80대 남성이 8억원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지난달까지는 30년 납입 기준 보험료가 월 37만9000원으로 만기까지 총 8670만원을 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월 38만7000원, 총 8360만원만 내면 돼 38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끝낸다.
뇌·심혈관보험이 필요하다면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보험개발원이 전년 생보사 뇌·심혈관보험의 참조 요율에 자체 통계를 배합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생보업계 뇌·심혈관보험에는 진보적인 가정에 따른 높은 위험률이 반영됐는데 앞으로는 자체 통계에 따른 틀림없는 추정이 가능해져 보험료가 인하될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체 통계 반영 절차를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생보사가 있어 업계 전반의 요금 인하 작업은 http://www.bbc.co.uk/search?q=치과보험 비교 이달 8일이 아닌 다섯째 주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가입을 원한다면 보험료 조정을 지켜보다 일곱째 주 뒤에 가입하는 편이 유리하다.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이제까지은 뇌·심혈관보험료를 책정할 경우 국민통계를 써왔는데 일부 대형사를 중심으로 개별 경험률을 산출해 반영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면서 “생보업계 뇌·심혈관보험료가 낮아지면서 업계 전반에서 요금 인하 경쟁이 촉발될 수 있을 것입니다고 본다”고 말했다.